220509 머니투데이

 

주거정비·집합건물 총회 전용 온라인 서비스 ‘총회 원스탑’을 제공하는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가 재건축·재개발·지역주택 전문 전세경 변호사와 주거정비 법적 자문에 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레디포스트는 부동산 중심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지역 주택 조합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에 총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투마니 대표 전세경 변호사는 재개발·재건축 분야를 전문으로 다룬다. 대한변호사협회 ‘부동산’, ‘재개발 재건축’ 분야에서 공인 인증을 받았으며 지역 주택 조합과 주거정비 분야에서 주로 활동 중이다.

레디포스트는 이번 협약으로 주거정비 총회 전자투표와 관련해 기술적·법률적으로 완성도 높은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코로나 이후 많은 조합이 빠르고 편리한 전자투표를 사용해왔다”며 “그러나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총회가 무효화되거나 전문 변호사의 부재로 불법적인 전자투표(조작, 위·변조 등)에 대한 올바른 대응 방안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레디포스트는 주거정비 시장에 최적화된 전자투표 사용 방안 및 법적 절차와 요건을 제공한다”면서 “‘총회원스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인 기관의 인증을 받아 법적 효력을 보장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디포스트는 200여개의 조합 및 단지에 총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신규 기능 개발로 고객 편의성을 더욱 향상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곽유진 기자

 

[원문 보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