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 업체 레디포스트가 서비스하는 ‘총회원스탑’이 최근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2023년 조합 정기 총회’에 적용됐다. ‘총회 원스탑’은 현장 접수와 집계를 자동화해 총회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효율적인 총회 진행을 도왔다.

이번 총회를 개최한 ‘잠실 우성 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J&K도시정비’는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던 현장 총회 시의 지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총회 원스탑’의 ‘현장 접수 및 집계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조합 총회는 현장 접수대에서 조합원 본인 확인, 사전 투표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조합 총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많은 조합원이 참석을 위해 몰리면 본인 확인 및 대리인 확인 시 필요한 자료를 놓치거나 명부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또 총회에서 안건 의결 시 사전 투표 결과와 현장 투표를 합산하고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총회가 지연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났다.

업체 측은 “조합 총회의 시간 지연은 결국 장소 대관비 증가와 조합원 불만 증대로 이어진다”면서 “잠실 우성 4차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회원스탑의 ‘현장 접수 및 집계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했고 총회를 3시간 안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디포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증 특례를 받은 기업이다.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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